Project Art by M

MASKA X IIRO 공작

이로공작의 ‘이로’는 ‘다를異’와 ‘길路’의 의미로, 서로 다른 길을 추구하는 창작자들이 모여 영향을 주고 받는 즐거움을 통해 예술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한 방향을 만들어가고자 하여 탄생된 금속공예 공방이다.
베타티타늄 가공기술의 정교함으로 만들어진 ‘마스카 거울’, ‘팔각안경’ , 클래식라운드안경’, ‘마스카 네이밍 사인’ 등의 작품을 통해 금속의 차가움과 황동의 따스함이 공존하며 모던하고 아름답게 제작되는 이로공작의 미니멀한 작품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이로공작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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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이로공작과 이로를 운영하고 있는 이나래입니다. 이로공작은 서로 다른 길을 가는 창작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그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이로는 대부분 황동베이스로 제작되며, 판매작품, 주문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 주로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文鎭작업을 많이 합니다. 물리적인 장치없이 있는 그대로의 무게만으로 종이나 휴지를 눌러 사용하며, 꾸밈없고 묵직한 느낌을 좋아해서 文鎭작품들이 많습니다.
Q : 어떤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지나요? 
A : 이로는 대부분 황동덩어리를 깎는 작업을 합니다. 가장 좋아하고 애착이 가는 것이 바로 ‘묵직함’이거든요. 이로는 항상 묵직함과 진중함이 있는 작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황동을 깎아 분명한 선과 형태를 만들고 조각 등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Q : 창작의 고통을 느끼시나요?
A : 괴롭게 창작할 때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작업이 잘 되지 않으면 그냥 나가서 쉬거나 놀며 기분전환을 하거든요. 그러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노트에 스케치를 하며 생각을 정리해보고 본 작업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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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좋아하는 작가나 브랜드가 있다면?
A : 좋아하는 브랜드는 ‘가브리엘 스콧’과 ‘후타가미’입니다. 너무 공예스러운 작업보다는 자신만의 모던한 색깔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작업을 좋아합니다.
Q : 이번 마스카와의 협업을 통해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A : 제가 느낀 마스카는 일반적인 형태 안에 정교함과 세련미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런 마스카의 특징을 이로의 스타일에 담아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Q : 앞으로의 작업방향은 어떤 것인가요?
A : 커피에 관심이 많아 커피기구에 관해 연구하는 중입니다. 바리스타도 한명의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멋진 아티스트에 걸맞는 커피기구들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Q : 어떤 작가가 되고 싶고, 어떤 작품을 남기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A : 황동하면 딱 ‘이로공작’이 떠올랐으면해요. 요즘 듣고 있는 ‘황동인간’이라는 별명이 재미있고 기분도 좋습니다. 너무 큰 꿈일수도 있겠지만 건물 전체를 황동으로 꾸미고 가꾼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