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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WITH MASKA #2 ND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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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ERVIEW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25살 김성훈이고, 작업상 예명 ndss(nedersuccess)를 사용하고있습니다.


    Q NDSS 라는 예명은 어떤 의미인가요?

    nedersuccess의 줄임말로 neder + success의 합성어입니다. ‘neder’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에서 열망을 뜻하는 단어를 발음 그대로 영어로 바꾼 단어입니다. 평소에 성공에 대한 욕심이 큰데 물질적으로 얻는 성공만이 아니라 남들을 도울 정도로 어느정도 능력이 있는 삶을 성공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나’와 ‘남’ 모두의 성공을 바란다는 의미로 ‘성공’이란 뜻을 두 개 이어 붙였습니다.


    Q 그래픽, 3D 디자인 아트 작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흥미를 많이 느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우주선을 만들어 상을 받기도 했고 또 음악을 좋아해 간단한 음악을 만들기도 했었는데 정확히 무엇을 만드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습니다. 명확한 계기를 꼽자면 군대에서 음악을 하는 후임과 대화를 하다가 앨범 커버를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전역 후 아트 작업 쪽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Q NDSS 작품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밝음 보다는 차분한 느낌을 좋아해요. 또 콜라쥬 형태의 이미지 작업들을 선호하는데 각각의 다른 의미를 가진 이미지나 오브젝트들을 작가의 의도로 묶어내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한다는 점에서 재미를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아직 NDSS만의 뚜렷한 아이덴티티에 대해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Q Play with MASKA 지원 계기는 무엇인가요?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대게 브랜드의 공모전 같은 경우는 개인적인 작품 보다는 대중적인 느낌의 작업들을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에 반해 마스카는 작업에 기준과 경계를 두지 않는 다는 점에서 끌렸습니다. 이전 프로젝트이기도 한 Play with MASKA의 포스터를 보았을 때도 그런 점이 와 닿았고, 바로 지원했습니다.


    Q Play with MASKA와 함께하면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무의식에 있는 꿈(어렸을 적 꿈)을 표현한 포스터 형식의 작품입니다. 중심에 있는 어린 아이의 두상이 나를 표현하고, 마스카의 안경을 씀으로써 비춰지는 무의식을 표현했습니다. 전체적인 색감과 톤은 NDSS의 성향을 많이 주입했는데 색감과 톤을 낮춰 성인이 되어 바라 본 어렸을 때 꿈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 Q 무의식을 주제로 한 이유가 있나요?

    최근 무의식과 관련해 ‘수면과 꿈’을 주제로 한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유저들이 전생이나 미래에 일어날 법한 일들을 꿈으로 겪은 경험들이 남겨져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무의식 세계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Q 마스카 아이웨어를 통한 시각적인것들이 무의식의 세계에 영향을 준다고 표현한 것이 흥미로운데요?

    사람은 당장 가시적으로 보이는 세상 보다 무의식 세계를 더 직관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경이라는 매개체를 ‘눈’으로 설정하고 마스카 안경이 의식을 무의식 세계로 끌어 들이면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고 마스카 안경을 단순히 시력교정 측면만이 아닌 감성적인 측면에서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Q 실제 마스카 아이웨어를 착용해 본 경험이 있나요?

    작품에도 반영이 되었는데 BURT(버트) 모델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앤틱하면서 차가운 인상을 주는데 처음 착용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프레임의 두께가 있는 편이라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가벼워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Q 무의식 중에 있는 꿈으로 우주비행사를 꼽을 정도면 우주에 관심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어렸을 때 좋아했던 만화들의 배경이 주로 우주였고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만화 중에는 그랑조와 건담을 특히 좋아했는데, 우주선과 로봇의 기계적인 모습이 멋있어서 실제로 가지고 있던 장난감 종류도 그런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꿈들을 가지게 되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게 우주비행사입니다.


    Q 작품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내가 저 안경을 쓴 사람이라면 주위에 어떤 오브젝트와 색감이 일어날까?“ 상상하시면서 보면 좋겠습니다. NDSS이자 김성훈의 무의식과 관련해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이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기 보다 ‘나’라면 저 위치에 어떤 오브젝트가 있었을지 대입하면서 감상하면 좀 더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본인에게 Dream은 어떤 의미인가요?

    Dream은 말그대로 원하는 꿈입니다. 나에게 꿈은 정확히 무언가가 되고, 그것으로 돈을 벌고 싶다기보다 꼭 이루고 싶은 이상향에 가깝습니다.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또는 내가 남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사람이 돼서 그 사람들과 함께 올라갈 수 있는 그런 것입니다.





    Q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서포트를 받으면서 하는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인데 마스카 측에서 나의 의견에 많은 힘을 실어주었고,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조율하며 맞춰 나갔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치며 분명 콜라보레이션 이전보다 한층 성장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드리머 역시 저와 비슷한 이러한 성장을 겪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비춰줄 마스카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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